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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5)에서 대구공동관 관계자들이 홍보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5)에 참가해 지역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유럽 데이터 생태계 중심인 '가이아-X'(Gaia-X)와 글로벌 실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가이아-X는 유럽 주도의 신뢰 기반 데이터 공유체계를 일컫는다. 기존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플랫폼은 데이터의 통로 역할만 하고 기업간 데이터 주권을 보장받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말한다.
대구시는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미래지향적 네트워킹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 데이터기업 5개사(이지스, 한국OSG, 비즈데이터, 인터엑스, 에이비에이치)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해 제조 AI, 3D 디지털트윈, 글로벌 수처리 공정 등 최신 기술을 해외에 알렸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시 및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함께 글로벌 데이터 산업 확장 및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지자체 최초의 가이아-X 연계 실증 협력 사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과제 공동기획, 가이아-X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하노버메세-대구 FIX 전시회 정례화,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구축 등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력이 단순 전시 참여를 넘어, 지역기업이 유럽 현지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FIX 2025(미래혁신기술박람회)도 홍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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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