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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업부 '첨단전략산업 인력 양성사업' 선정
작성일
2025.04.14
조회수
25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박사급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DGIST와 협력 아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DGIST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과 경영을 융합한 기술융합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연간 90여명, 총 3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가 중점 육성 중인 5대 미래 신산업(로봇, AI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DGIST는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준비에 착수하며 9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역 전략산업인 AI·로봇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국 MIT의 ‘LGO(Leaders for Global Operations)’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모델을 도입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MIT, IIT, IMD 등)과 협력해 국제적인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DGIST의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광역시가 첨단 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영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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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