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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토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전국 1호
작성일
2025.06.25
조회수
20


[대구=뉴시스]대구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대구시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6개 지자체를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수성구 고산2동 일원(알파시티 포함)에 향후 3년간 총 168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빌리티 & 로봇’, ‘지능형 관제 & 안전’의 특화 분야 중심으로 미래형 실증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I+α(인공지능에 반도체, 5G,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융합)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어반테크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도시 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 필요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해 기업 실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알파시티 내 데이터허브, AI컴퓨팅 자원, 통합관제 플랫폼 등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기업 전용 5G 및 스타링크 통신망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으로 사업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총 10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증하며, 초기 3개 서비스는 참여기업 주도로 실증 후 관련 기술을 개방하고, 나머지 7개 서비스는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공모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데이터허브와 데이터안심구역을 결합해 기업이 안전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2024년 5월에는 데이터안심구역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두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서 민간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대구시가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스마트시티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결실이다”라며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정책의 대표 실증모델로서, 전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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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