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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들이 만든 ‘2040대구플랜’ 반영 도시계획 수립
작성일
2025.07.11
조회수
11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미래의 중추가 될 2030세대의 목소리를 도시계획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청년참여단이 도출한 ‘2040 대구플랜 미래상 제안서’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 교통, 경제·산업, 문화·복지, 환경·안전의 5개 분과인 청년참여단이 제안한 2040년 대구의 미래상은 ‘성장으로 혁신을, 여유로 행복을 잇는 도시’이다.

청년참여단은 지난 6월 11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4주에 걸쳐 ‘대구 어때?’(1주차), ‘대구는..이랬으면’(2주차), ‘대구는 말야!’(3주차), ‘나의 대구미래’ (4주차)라는 주제로 분과별·전체 토론을 진행했다.

도시분과는 ‘인싸 대구 만들기’를 목표로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대구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특색있는 대구, 균형잡힌 대구, 청년이 살기 좋은 대구를 제안했다.

교통분과는 ‘모두를 잇는 빠르고 푸른 교통도시’를 비전으로 삼았다. 현재와 미래를 잇는 교통수단 간의 유기적 연결성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 소외 없는 도시, 광속 이동이 가능한 도시, 친환경 교통 친화 도시를 제시했다.

경제·산업 분과는 ‘청년창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산업도시’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문화·복지분과는 ‘대구, 문화를 품고 경제를 짓다’를 목표로 삼았다.

환경·안전분과는 ‘하천과 숲의 조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비전으로 하천과 숲·그늘·바람이 함께하는 도시,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대비하는 안전도시, 5분 안에 닿는 녹색공간을 제안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제안을 ‘2040 대구플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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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