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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광주시, 달빛동맹 '업그레이드'.…AI 융합 인재 공동 양성새로운 글
작성일
2025.09.17
조회수
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3년 4월 17일 오후 전북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에서 열린 ‘대구·광주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하고 있다. 뉴시스DB. 2025.09.15. photo@newsis.com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공동 발굴도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광주시는 15일 광주시청에서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달빛동맹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대응을 위한 AX 거점도시 조성,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공동 발굴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새 정부의 균형성장거점 육성 정책과 관련해 대규모 공공기관 2차 이전 신속 추진,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금융기관 간 금융거래 확대 등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도 도심 대표 국가하천인 금호강과 영산강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수변공간 개발, 재난·재해 발생 시 인력과 물자 상호 지원 등에서도 새롭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도시는 앞서 지난 2013년 ‘달빛동맹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야 35개 공동협력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2023년 4월에 제정됐으며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도 지난해 1월 국회에서 통과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구시의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과 광주시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나란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2025.8)되면서, 양 도시가 함께 미래 신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9월 말까지 협력과제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법령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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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