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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지역경제와 미래산업을 이끌 '2025년 스타기업' 13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면 및 발표 평가, 종합심의 등 약 3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로, 파워풀 스타기업에는 씨아이에스와 이수페타시스 등 2곳이 뽑혔다.
이차전지 관련 분야 기업인 씨아이에스는 스타기업 선정 이후 주식시장 상장(IPO)에 성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곳으로, 스타기업 육성사업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다.
반도체 분야 기업인 이수페타시스는 대구 지역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해당 2개 기업 평균 매출은 6천136억원, 고용인원은 8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2027년까지 모두 1천509억원가량을 지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에는 대경로보텍, 렉스코, 비젼사이언스, 유엔디, 하이박, ,한국파크골프 등 기술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지역 강소기업 6곳이 선정됐다.
Pre-스타기업에는 광진금속, 마루엘앤씨, 미라클솔루션, 에이존테크, 잇츠센서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기존에 선정한 스타기업들과 올해 새롭게 뽑힌 13개 기업 등에 기술개발,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자문단 도움도 제공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 13개사는 대구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릴 가능성을 지닌 혁신 기업들"이라며 "지역 고용과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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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