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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제3공단ㆍ서대구공단 새로 태어난다>
작성일
2012.01.13
조회수
550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도심에 있는 노후 공단인 제3공단과 서대구공단이 새 모습으로 바뀐다.

   대구시는 제3공업단지과 서대구공업단지 재생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2년부터 국비 지원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두 공단은 조성한 지 30년이 넘어 공단내 도로가 좁은 데다 주차장, 공원녹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환경 문제를 둘러싼 마찰이 일어나는 등 재생사업이 시급하다.

   제3공단과 서대구공단은 2007년에 전국 노후 산업단지 42곳 가운데 국토해양부의 재정비 우선지원 대상단지 10곳에, 2009년에는 재정비 우선 사업지구 4곳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재생사업에 지원되는 국비는 시행계획 수립 비용,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사업비의 50%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주민 설명회, 주민 동의 등 절차를 거쳐 재생사업 지구 지정과 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문화·환경이 서로 잘 어울리는 도시형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두 공단의 재생사업을 2021년까지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우세 업종 집적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유치, 공단 지원기능 강화, 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도심 특성에 맞는 재생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전문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재생사업이 끝나는 2021년에 제3공단은 연간 총매출액이 2조2천890억원에서 5조9천120억원으로 3조6천230억원이, 종사자 수는 1만2천921명에서 1만8천570명으로 5천649명이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대구공단은 총매출액이 2조4천300억원에서 6조6천350억원으로 4조2천50억원이, 종사자 수는 1만1천239명에서 2만8천793명으로 1만7천554명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제3공단은 기존의 금형,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과 안경특구 지역으로 로봇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서대구공단은 물류·유통산업, 융합 신섬유 등을 중심으로 도심형 복합 산업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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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