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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
작성일
2012.02.06
조회수
603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가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곤충학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세계곤충학회 총회'가 오는 8월 19일부터 6일동안 엑스코에서 50여개국의 곤충학자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오는 9월16일부터 5일동안 엑스코에서 벌어지는 '세계생명공학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생명공학분야 권위자, 제약업체ㆍ연구기관 연구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올림픽으로 부르는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3 국제신경정보처리학회', '2015 아시아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2015 세계물포럼'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잇따라 유치했다.

   이에 따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도시 위상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유치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컨벤션 도시란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2014년까지 국제회의를 지금보다 두 배 더 유치할 계획이다. 에너지, 의료, IT 등 지역 선도산업 분야의 국제 행사가 주요 대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국제회의 전담 조직인 대구컨벤션뷰로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기반을 대폭 개선한다.

   올 상반기에는 북구 산격동 한국패션센터에 '대구MICEㆍ관광진흥센터'를 조성해 MICE(마이스) 참가자에게 교통ㆍ숙박ㆍ관광ㆍ쇼핑 등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키로 했다.

   MICE는 국제회의(Meetings), 보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 등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MICEㆍ관광진흥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대구컨벤션뷰로 인력도 늘려 서비스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컨벤션뷰로 영업력을 확대하는 한편 컨벤션센터, 호텔 등으로 구성된 대구ㆍ경북 MICE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잇단 국제회의 유치ㆍ개최로 컨벤션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 환경, 에너지 분야 등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국제회를 많이 유치해 의료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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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