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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5400억 투입해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작성일
2013.01.25
조회수
451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시가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400억원을 투입,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와 함께 세계 물시장 선점과 물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과학산업단지에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조성중인 국가과학산업단지 내에 국비 5200, 지방비 200 등 총 5400억 원을 투자해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 등 종합 물산업 실증단지를 조성, 국가 물산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물산업진흥원은 국가 물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물 관련 부품소재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물 관련 기업의 물산업 마케팅 및 비즈니스 지원 기능을 하게 된다.

물산업진흥원에는 Korea Water Parternership 본부, 물산업연구소,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종합 물산업 실증화(테스트 베드) 단지는 저 에너지 하·폐수 재이용 테스트베드, 맞춤형 폐수처리·재이용 시스템 구축 사업, IT 융복합 저탄소 수처리 부품 및 장치 기술 고도화 사업, 스마트 워터 그리드 테스트베드 등 물 사업을 위한 실증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해 이달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을 팀장으로 대구경북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 전문가들로 물산업 클러스터 추진 실무T/F을 구성했다.

또 오는 3월 물산업 클러스터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2017년 사업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물산업은 인구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심화, 수질오염 등에 따라 21세기를 선도할 Blue Gold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시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2015년 세계 물포럼 개최도시로서 물포럼 개최 이후 국가 물산업을 주도하고 물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대구지역은 낙동강과 금호강 등 수자원이 풍부하고 IT·BT 등 연관 산업이 발달돼 있다. 또 전문인력 확보도 용이해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 산업도시와의 연계성, 광역교통망, 풍부한 인적자원 등 지리적·사회적으로 많은 강점이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등을 통한 국내외 투자유치 기반이 구축돼 있어 물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육성에도 유리한 환경조건을 갖췄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이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대선공약 사업인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물산업을 대구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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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