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300개 기업 입주 희망…11월부터 분양 시작
대구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구시가 최근 성서·달성·검단 등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기계·금형업체 등을 대상으로 국가산업단지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00여개 기업이 총 263만㎡를 희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대구도시공사 등과 협의해 오는 11월부터 자동차·기계부품 업종에 33만㎡ 정도를 우선 분양하고 순차적으로 공급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분양가격은 3.3㎡ 당 약 80만원 정도며, 공장 착공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달성군 구지면 일대 854만8천㎡ 부지에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에서 5분 거리며 국도5호선도 통과한다.
또 구미, 울산, 창원, 부산 등 주변 산업도시와 항만이 1시간 거리에 있는 등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인접 지역에 테크노폴리스와 성서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업종간 클러스터 구축도 가능하다.
대구시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국내외 중견기업, 대기업, 글로벌기업 등의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분화된 영역에서 기업 유치가 가능하도록 국가산단 내에 외국인 전용단지, 물산업 특화지구, 산업용 전문 부품소재 단지 등 특화단지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향후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뤄지면 대구·경북권 생산유발효과 35조원, 부가가치유발액 10조원, 고용유발효과 14만명 등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도록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