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지방 최대 전문의료 전시회인 2013 대구메디엑스포가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메디엑스포는 3회째인 대구의료관광전, 7회째인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13회째인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통괄하는 지역 최대 의료비즈니스 박람회 행사로, 170개 업체 320부스 규모다.

대구의료관광전 기간에는 국제탈장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특히 해외의료관광바이어 100여 명이 특별 초청되고 해외바이어 대상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의료관광 해외바이어 대상 교류행사는 지역 의료관광 선도 병원들의 참가로 우수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차순도 회장은 “참여 병원 및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지역 의료관광 상품의 홍보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관에게 실질적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가속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행사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특구에 입주한 5개 기업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한방엑스포는 대구경북이 한의약산업 중심지임을 알리고 한방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를 소개하고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제11차 대경피부치료학술대회엔 피부과 의사, 종사자 등 전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와 함께 경북대병원 피부과에서 주관하는 ‘제9회 대구경북 아토피피부염 학교’ 및 공개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지역 의료계는 의료관광전시회에 부스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의사, 약사, 한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메디엑스포는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다”며 “특히 20여개 관련 행사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메디시티 대구의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대내외에 메디시티 도시 이미지가 크게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