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의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치료기술을 연구하는 '한의기술응용센터'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들어선다.

대구시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오는 16일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에서 우리나라 한의기술 산업화의 중심 역할을 할 한의기술응용센터 기공식을 한다.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앞으로 첨복단지에 입주하는 다른 연구기관·기업과 연계해 한의약 융·복합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의약산업 기술을 혁신할 역량을 강화한다.

또 한방신약개발, 임상시험 등으로 한의기술을 실용화할 연구를 한다.

시와 한의학연구원은 2015년 5월까지 250억원을 들여 첨복단지 1만1천550㎡의 터에 연면적 6천110㎡의 지하1층, 지상 3층인 한의기술응용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기기개발실, 제형개발실, 경락기능 측정실 등이 있는 연구동, 동물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최승훈 원장은 "첨복단지에 이미 입주한 신약센터, 의료기기센터, 뇌연구원 등 핵심 연구기관과 연계·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