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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도청 이전 터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개발
작성일
2014.08.28
조회수
368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내년 하반기 이전 예정인 경북도청의 이전 터 활용방안 공청회를 29일 오후 4시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갖고 대한민국 창조경제 및 ICT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청회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이전 터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토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하는 '경북도청 이전 터 활용방안'에 따르면, '도청 이전 터'를 '대한민국 창조경제 및 ICT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이전 터 명칭은 젊은이들이 아이디어와 열정만 갖고도 대구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연암드림앨리(Yeonam Dream Alley)'로 정했다.

연암드림앨리의 기본 구상은 창조경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 민·관 거버넌스인 '가칭, 연암드림앨리혁신위원회'를 두고, ICT 기반 창의인재양성, 주력산업 R&BD 연구지원, ICT 융합 문화산업육성 등을 추진한다.

도청 이전 터 개발에 드는 사업비는 2020년까지 부지매입 1500억원, 신축 및 리모델링 2608억원, 도로건설 730억원 등 총 4838억원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629억원, 부가가치유발 1539억원, 고용유발 3505명이 예상된다.

유승경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도청 이전 터 개발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국비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도청 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대전·충남이 공동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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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