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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별행정기관·경제단체 규제개혁 합동회의
작성일
2014.11.11
조회수
364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의 이후 규제개혁 논의하는 상설조직 구성"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국가사무를 담당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기초자치단체, 각 공사 공단 및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규제개혁 합동회의를 연다.

이번 규제개혁 합동회의에는 시, 시의회, 상의, 8개 기초단체와 10개 특별지방행정기관, 산업단지관리공단·신용보증기금 등 3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사례발표 후 토론형식으로 대구의 규제개혁 현주소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 규제개선 성공사례로 학교상대정화구역 내 비즈니스호텔 건립 심의 통과 건이 소개된다. 비즈니스호텔에 한해 교육환경을 보호하면서 외국 자본의 대구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역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를 활성화한 사례로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비금속 원료재생업 입주허용, 경제자유구역(테크노폴리스지구) 내 공장용지 건폐율 완화 등이 소개된다.

기초단체 모범사례로 중구 패션주얼리 타운의 사용료와 분납이자율 인하, 달성군 사문진 나루터 복원 및 관광자원화 사례 등이 소개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대구식약청, 신용보증기금대경본부는 기업활동 애로사항 해결과 연구지원 활성화 관련 사례를 발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창조경제 및 노사정 평화 대타협을 기반으로 변화와 재도약을 꿈꾸는 바탕에 규제개혁이 있다"며 "회의 이후 규제개혁을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상설조직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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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