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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올 한해 창조경제단지 조성, 도심 재창조 등 매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해 시정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우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혁신을 위해 창조경제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1월 중 마무리하고,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혁신도시·수성의료지구 등 신성장 거점 활성화,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골목상권 보호·육성 등에도 힘을 쏟는다.

또 서대구공단 등 노후공단의 재생사업, 안심연료단지 폐쇄,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등 도심재창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와 남부권신공항 입지타당성 조사 조기 착수, 도시철도3호선 안전개통 등에도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이밖에 민생현장시장실 테마별 운영, 시민원탁회의 상설화 등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올해를 '대구재창조의 원년'으로 정하고 '시민행복, 창조대구' 실현을 위한 거침없는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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