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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와 함께 다음달부터 정보보호 전문인력 300여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응하고 개인 정보 유출을 미리 막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터넷·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정보보호 관련 산업체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정보보호 동아리 회원 등이 교육 대상이다.

정보 보안, 침해사고 분석 대응, 보안관제, 네트워크 보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수성구 지산동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에서 정보보호 교육을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053>803-3643)이나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053-957-416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전시현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정보보호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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