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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수출상담 5억 달러 기록
작성일
2015.04.09
조회수
391

제1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5억2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5일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세계 26개국에서 257개사가 참가하고, 2만5000명이 참관했다.

컨퍼런스는 총 9개 분야 30개 세션이 진행돼 국내외 약 100여명(해외 12명)의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코트라와 경북테크노파크, EXCO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1:1 수출상담회에는 독일의 에너콘, 대만의 진텍 등 빅바이어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51개사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해 총 228건, 5억 2000만달러의 상담이 이뤄졌다.

그 중 48건 4억7000만달러는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북 청주의 다스테크은 불가리아 지니트그룹(Sienit Group)과, 경북 영천의 에비수산업과 중국 차이나 빌딩 테크니크 그룹 (CBTGC)은 각각 1억달러 이상의 큰 상담이 이뤄졌다.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인도의 타타 그룹은 상담을 위한 국내 참가업체들의 상담대기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태양광 장비 분야와 인터버 분야가 강세를 이뤘고, 특히 해외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진 태양광 분야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슈미드(SCHMID), 세계 3위의 인버터 기업인 카코뉴에너지(KACO New Energy), 스위스의 멀티 컨텍트(Multi Contact), 중국의 JA Solar 등이 계속 참가해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투자금 200조원을 보유한 베이징 티엔룬 뉴 에너지 투자(Beijing Tianrun New energy Investment Co:;Ltd)도 풍력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화와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태양광 분야 담당 임원들도 행사장을 찾아 업계 동향 파악과 정보 교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보급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첫 운영된 Start up GEE(Green Energy Expo) Market은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베란다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고, 휴대폰 충전을 태양광 케이스로 하는 등 생활 속으로 들어온 신재생 에너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LS 산전은 바닷물에 더 강한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선보였고, 독일 기업인 슈미드(Schmid)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듈제조장비를 전시했다.

국내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솔라파크 코리아는 해외 바이어를 위한 전북 완주 공장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솔라파크 코리아는 2015년 미국 언론사 블룸버그(Bloomberg)가 선정한 전 세계 상위 2%에 해당하는 1군(Tier -1) 모듈제조사로 손꼽힌다.

엑스코 박종만 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다소 주춤하였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회복을 알리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대구의 그린에너지엑스포가 태양광, 풍력,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의 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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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