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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인체 맞춤형 치료물 연구·제작 전국거점 된다
작성일
2015.08.07
조회수
237

경북대 3D융합기술센터 주관…6년간 150억원으로 인프라 구축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체 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을 구축할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환자 의료데이터와 최첨단 3D 프린터를 활용해 체형에 맞는 치료물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체 손상·유실·장애·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치료물을 만들어 중소 의료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제작 공정으로 만들기 어려운 인체 맞춤형 치료물을 첨단 3D 융복합 기술로 만들어 제조공정 혁신, 의료현장 수요 창출 등이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6년 동안 국비 120억원, 대구시비 20억원, 민간투자금 10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북대 산학협력단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3D 융합기술과 의료, ICT 융합기술 등에 관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을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3D 융합산업과 의료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의료기술 분야 전국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체 맞춤형 치료물은 이미 미국과 유럽이 치과·정형외과 분야, 바이오 메디컬 분야 등을 집중 지원하면서 산업화가 가시화됐다.

국내에서는 중소 의료기업 중심의 시장 특성상 전문인력, 연구개발 투자비, 고가 장비 등 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많다.

특히 기존 의료기기산업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기성품 중심 수요에만 주력해 신기술 투자와 시장 형성, 선도적 경쟁력 확보 등에 취약하다.

센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축 건물에 전용공간과 GMP인증(의료기기 및 보조기기 안전성, 유효성을 보증하는 우수 제조 관리 기준) 생산설비를 구축해 연구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전용장비와 전문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소 의료기업 연구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GMP인증과 양산체계를 갖추고 위탁생산까지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구시는 인체 맞춤형 치료물 연구 및 제작 분야에 전국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첨복단지'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연구개발부터 GMP인증 위탁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대구에서 할 수 있다"며 "의료산업 발전과 첨복단지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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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