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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 본격 추진
작성일
2015.08.17
조회수
411

매년 보건의료인력 5만명 이상 대구 방문 전망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보건의료 인력 양성, 의료기술 선진화 등을 위해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 사업 종합평가(AHP)는 0.503으로 나타났다.

기술·정책·경제성을 포함한 평가로 0.5이상이면 사업을 하는데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뜻이다.

또 비용·편익비율(B/C) 역시 '1'로 나와 경제적 타당성을 충족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까지 국·시비 등 1천240여억원을 들여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안 1만9천868㎡ 터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을 지을 계획이다.

훈련원 안에는 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국가시험센터와 의료기술 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훈련원 건립이 끝나는 2020년부터 해마다 보건의료인 5만∼10만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훈련원 건립으로 3천900억원 가량 생산유발효과, 1천700억원 정도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으로 메디시티 대구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다"며 "의료 관련 다국적기업 유치도 수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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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