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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기회발전·도심융합특구' 3관왕…미래 기반 마련
작성일
2024.11.11
조회수
87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회발전특구…빛그린산단·첨단3지구
도심융합특구…상무지구 복합 개발
교육발전특구…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에 광주가 잇따라 선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정부가 지방 살리기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특구에 기초지자체 대상인 '문화특구'를 제외하고 교육·기회발전·도심융합특구에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체계적인 인재양성, 직장·주거·여가가 집약된 복합개발 기반을 마련했고 정주 인구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주도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으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 68만6797㎡(20만7000평)과 첨단3지구 52만3560㎡(15만8000평)를 각각 '모빌리티특구' '인공지능특구'로 각각 키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모빌리티특구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미래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전장부품 및 2차전지 등 미래차 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인공지능특구는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서비스를 실증·구현한다.

도심 인프라를 활용해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도심융합특구는 상무지구 일대가 지정됐다.

광주시는 민자와 시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1조57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특구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토지보상 등을 추진해 오는 203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무지구 일대는 청년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가 집약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교육발전특구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교육청과 공동으로 7531억원을 투입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 인재양성, 정주여건 마련 등에 온 힘을 쏟겠다" "특구는 광주의 새로운 도약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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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