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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제품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제품이 공개됐다.
광주시는 지역에서 생산할 'AI반도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정보통신(IT)기술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광주형 AI반도체는 '에임-지제이-원(AiM-GJ-1)'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반도체 시제품이다.
광주시와 에임퓨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원기관, 반도체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개발 중이다.
공개된 제품은 '전기차충전소 화재감지 예측 서비스'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차 충전기의 온도를 감지하고 60도 이상이 되면 관리기관에 알람 방식으로 제공된다.
광주시는 엔에이치네트웍스와 실증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5곳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고장진단 예측, 비대면 양돈축사관리 서비스, 생체신호분석 반려동물케어 솔루션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임퓨처는 내년 9월 '에임-지제이-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가 상용화되면 국산 반도체로 전환돼 고부가 가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는 기업 유치는 물론 기술개발, 실증, 상용화까지 선순환 구조를 성공시킨 첫 사례가 될 것이다"며 "기업·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역산업의 그릇을 키우고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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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