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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인공지능 기업,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수출 상담 성과.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인공지능기업이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5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지역 기업 15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 371건, 570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인비즈, 이-솔테크, 인디제이, 오니온에이아이 등 8개사가 수출계약 체결 1건, 투자협약을 포함한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고스트패스를 포함 6개 업체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지역의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CES 2025'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운영했으며 6270명으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제품 공급, 업무협약 체결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3년째 참가했다"며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매년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쌓은 인공지능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의 기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광주의 기술이 인정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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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