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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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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략사업 연계 공교육 혁신 높은 점수"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교육발전특구가 전국 우수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19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 시범지역을 지정·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지방시대위원회·광주교육청과 함께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선 광주교육감,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광주를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교육발전특구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광주교육청은 광주시와 함께 지역 미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등과 연계한 공교육 혁신으로 수요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각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광주는 2026년까지 특별교부금으로 매년 최대 110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주 교육발전특구는 '다양한 실력으로 내일이 빛나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인공지능 인재성장사다리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 양성, 돌봄확대와 지역 거주 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광주교육청과 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본 지정을 위해 지역대학·공공기관 등 33개 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중점사업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교육발전특구가 시행 1년 만에 하나 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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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