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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분산에너지 전력계통 관리 플랫폼 개념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자부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사업 선정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북·제주가 초광역 협력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광주시는 전남·전북·제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시·도는 '분산에너지시스템 기반의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시·도가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기반으로 전력계통을 효율적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에 따라 전력 공급이 불규칙한 문제와 주파수와 전압·전력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개발에는 2년동안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되며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산업진흥원 등 4개 수행기관과 12개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단주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전남은 실시간 전력계통 안정화 대응이 가능한 분산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전북은 전력계통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초단주기용 ESS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제주는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운영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이 분산에너지 기반 기술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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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