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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망 중기 31곳 키운다…경영안정자금 5억 지원
작성일
2025.05.22
조회수
26

내달 23일까지 모집…제품기획·고급화 맞춤 지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 31개사를 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매년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기업지원 시책이다. 현재까지 400여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선정 기업에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고급화까지 다양한 맞춤형 협업·자율 프로그램과 경영안정자금 5억원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다. 규모에 따라 '프리(Pre) 명품강소기업' 13개사, 명품강소기업 18개사가 모집된다.

프리 강소기업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명품강소기업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모집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7월말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평가는 기술 수준, 성장전략, 연구개발(R&D) 혁신역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준비 등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ESG 진단·상담을 받았거나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한 기업은 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육성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광주의 지역경제를 이끌 핵심 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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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