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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국 항저우·상하이서 'AI 전략' 벤치마킹 나선다
작성일
2025.09.23
조회수
36

항저우·상하이 화웨이 렌추후 R&D센터 방문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AI 전략 고도화를 위해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를 방문, 정부 주도의 혁신정책과 인재 육성 모델을 집중 벤치마킹한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이 AI 혁신정책 벤치마킹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를 공식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 대표단은 딥시크, 유니트리 등 '육소룡(六小龙)' 기업과 알리바바를 배출한 혁신도시 항저우를 찾아 AI 정책, 실증 사례, 인재양성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루산(卢山) 저장성 부성장과 과학기술청·상무청 부청장을 만나 중국정부 주도의 AI 전략과 핵심 정책을 청취한다.

또 광주시와 저장성 간 산업·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중국 유일의 디지털산업 국가급 전시회인 '항저우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 참석해 글로벌 테크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어 저장대학교를 방문해 기술 엘리트 육성 시스템과 대학중심 창업 생태계를 벤치마킹하고 창업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 협력사업을 제안한다.

대표단은 또 항저우 AI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인 정부주도형 '항저우 AI컴퓨팅센터'와 'AI타운'을 방문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AX 실증밸리' 조성 등의 정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AI의 심장으로 불리는 상하이 화웨이 렌추후 R&D센터를 방문해 대규모 연구개발 거점의 인재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직접 살펴본다.

왕범(汪凡) 한국화웨이 지사장 등 고위관계자와 면담도 예정돼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글로벌 기술패권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AI 혁신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이루어졌다"며 "정부주도의 AI 혁신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협력을 강화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실현을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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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