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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5.18기록물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행사
작성일
2011.05.31
조회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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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여 영원하라
2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시민보고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강운태 광주시장 등 내빈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지방기사참고>>

손학규 대표 "광주정신 세계에 보여줘"
광주시 아카이브 구축 등 후속조치 단행

"한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운 광주의 5.18이 세계의 역사가 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를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28일 오후 80년 5월 시민군의 마지막 항전지였던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 김영진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장 박지원, 정동영, 이용섭 의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세계기록 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기념사, 문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학규 대표는 "5.18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광주의 정신인 희생과 헌신, 불굴의 투지를 유감없이 세계에 보여줬다"며 "5.18이 세계의 역사가 된 만큼 민주와 평화의 정신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을 세계가 인정한 것으로 5월 광주는 세계인들이 후대에 걸쳐 기리고 인정하는 세계의 유산이 됐다"며 "위대한 광주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김영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정신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18기록물 유네스코 유산 등재는 민주제단에 꽃잎처럼 뿌려진 영령들의 위대한 결과물"이라며 "5.18기록물이 문화재청 등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기구 주도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사실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5.18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기념재단과 5월 단체, 대학, 인권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겠다"며 "5.18아카이브 구축, 2013년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회의 광주유치 추진, 유엔 및 유네스코 광주5·18평화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강 시장은 5월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앞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들에게 세계유산등재 결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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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