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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호남대학교는 똑같은 교명을 사용하는 중국의 호남대학교와 한중 공동학위 협력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남대 서강석 총장과 중국 호남대 천셔우 부총장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해 한중 공동 교육프로그램과 공동 학위제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2학기부터 정보통신과 문화예술, 관광경영 관련 학과 학생들이 상호 대학에서 수업할 경우 학위로 인정받게 된다.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시에 있는 중국 호남대는 청나라 말기에 근대화운동인 양무운동을 주도했던 쩡구워판 등 중국의 지도자급 인사들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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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