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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친환경도시농업 활성화 제안
작성일
2011.09.29
조회수
487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양한 도시의 공간을 이용해 작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친환경도시농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인화 광주시의원은 28일 시정 질문을 통해 "광주를 녹색창조도시로 만들고 도시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도시의 공터,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을 활용한 친환경도시농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 가구 1 텃밭 갖기를 선포한 서울 강동구와 도시농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서울 성동구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광주시, 시흥시, 전북 전주시 등이 텃밭 가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그러나 광주시는 지난 3월 친환경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제정된 뒤 6개월이 넘었는데도 후속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선 영농자에게 영농정보, 기술, 교육, 공동체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고 생명농업과에 도시농업 담당자를 배치해야 한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전수조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도시농업 대상 지역으로 ▲상습불법투기지역 ▲미활용 공한지 및 체비지 ▲관공서와 연립주택, 유치원 옥상 ▲학교 텃밭 등을 거론하고, 도시농업이 노인과 소외계층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광주시장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조만간 제정될 예정"이라며 "주택활용형, 근린생활권형, 도심빌딩형, 농장·공원형, 학교 교육형 등의 도시농업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되면 광주의 여건에 맞는 도시농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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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