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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국제디자인연맹 총회 광주시 유치 확정
작성일
2013.02.01
조회수
412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2015년 10월 개최

2015년 빛고을 광주광역시에 세계 디자인계의 시선이 쏠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디자인연맹(IDA)이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15년 IDA 총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선정해 공식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IDA는 국제디자인계 3대 단체인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ICOGRADA), 세계실내건축가연맹(IFI)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디자인 연합단체다.

2년마다 개최되는 IDA 총회는 세계 디자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3대 단체가 모여 교류하면서 디자인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2011년에는 대만에서 열렸고, 올해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와 문화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2015년 10월 IDA 총회에는 7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 유치 결정은 IDA 상임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경합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아프리카 등 4개 나라가 경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11년 12월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뒤 그동안 광주시, 국내 디자인계와 상호 협력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지난해 9월 몬트리올에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받았고, 12월에는 딜키 드 실바 IDA 사무총장 등 실사단이 광주를 방문해 행사장 등을 점검하고 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문화부는 "광주의 풍부한 문화예술적·역사적 자산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발전 가능성 및 '공동의 디자인'의 가치가 IDA의 디자인 비전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IDA 총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 디자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에는 광주 비엔날레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전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한국 디자인의 성과를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문화부는 "이번 행사는 2015 광주하계U대회 개최 및 새롭게 문을 여는 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의 고유자산과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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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