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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양전지 생산기업 솔로파워코리아 유치
작성일
2013.07.15
조회수
421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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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4일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미국 기업의 생산라인을 광주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중인 강운태 시장은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솔로파워코리아㈜와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 및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확약(LOC)을 체결했다.

미국 솔로파워와 씨티아이㈜의 합작 법인인 솔로파워코리아㈜는 씨티아이 측이 공장건립 비용과 인건비 등을 부담하고 미국 솔로파워사가 1억2500만달러 상당의 공장 설비를 현물 투자하는 등 국내외 투자액이 2억5000만달러(한화 275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확약은 지난해 10월 광주시가 미국 솔로파워사의 한국내 판매와 공장설립 독점권을 가진 씨티아이 측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10개월여 간 끈질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끌어냈다.

솔로파워코리아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이전 광주 월전외국인투자지역 3만9600㎥(1만200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생산인력 278명과 연구전담인력 30명 등 총 30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CIGS 박막 태양전지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IGS(copper-indium-gallium-selenium) 박막 태양전지는 구리와 인듐, 갈륨, 셀레늄 등 4가지 원소 화합물을 기판에 증착하고 빛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전환 효율이 높고 생산 비용은 낮아 각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가볍고 쉽게 휘어지며 효율도 높아 일상생활 속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미국 솔로파워사는 지난 2005년 회사 설립 후 CIGS 플렉서블 박막 태양전지 양산을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CIGS박막 태양전지 광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1억2500만달러 FDI(외국인직접투자) 신고식을 가진 바 있다.

강운태 시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솔로파워 기술력이 광주에 들어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가 태양광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솔로파워코리아의 투자 성공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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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