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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작품 설치…본격 준비
작성일
2013.08.22
조회수
374

연합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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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개막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작품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2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일본작가 구마 겐코의 작품 '랑창랑창' 설치를 시작했다.

일본의 국보급 건축 디자이너 구마 겐코는 해외초청전의 하나인 일본관에서 담양 대나무를 활용해 독특한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의 제목은 탄력있게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 '낭창낭창'에서 따왔다.

대나무가 바람결에 유연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낸 이 작품은 가운데는 통로로 쓰이고 양 옆은 평상처럼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작품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설계는 구마 겐코가 맡았고 담양의 대나무 장인 황인진 씨가 참여해 대나무를 쪼개고 잇는 작업을 도왔다.

2015년 세계대나무축제를 준비중인 담양군이 대나무 1천320주를 기증했다.

비엔날레재단은 26일부터 본격적인 작품 반입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9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59일간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거시기 머시기'를 주제로 20개국 358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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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