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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商대회]3억9000만달러 투자·수출협약 큰 `성과'
작성일
2013.11.01
조회수
350

최근 4년간 최대 경제대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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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로 광주에서 개최된 제12차 세계한상대회에서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및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막한 제12차 세계한상대회의 마지막 날인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투자 및 수출협약체결식에서 ㈜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과 오스트리아 영산그룹(회장 박종범) 등 11개국 24개사 25건, 총 3억86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및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0년 제9차 대구·경북 대회에서 30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있었고 2011년 제10차 부산대회와 2012년 제11차 서울대회에서는 대회기간 중 투자 및 수출협약을 맺은 사례가 없는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비즈니스 수출상담도 기업전시회, 1대1비즈니스미팅, 유통바이어 초청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을 통해 2억 달러 가량의 상담실적도 예상된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광명데이콤은 일본의 토미사로부터 치과교정 재료기술을 이전 받고 광주에 치과용 기자재 생산설비를 구축하기위해 2500만 달러의 자본을 투자하기로 했고 오스트리아의 영산그룹은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폴투윈㈜(대표 츠다테츠지)가 300만 달러를 투자해 게임 서비스 한국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서울 소재의 스튜디오 더블유바바㈜는 말레이시아와 일본 공동으로 추진하는 3개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광산업 분야에서 독일의 랜서사(대표 Eric C. Hwang)는 유럽시장에 안정적인 LED제품 공급을 위해 광주시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LED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수출협약에서는 MIG(Made in Gwangju) 브랜드 적용 제품을 갖고 있는 프로맥LED, 이노셈코리아, 네오마루, 케이엘텍, 삼진엘앤디, 더블유케이, 유양라이팅, 에이치케이테크등 8개사로 구성된 MIG컨소시엄 등 LED 제조기업의 수출이 이어졌다.

MIG컨소시엄은 미국의 J&I USA Inc.(대표 김정선)와 1억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J&I를 통해 미국의 월마트 등 대형 마트에 MIG 브랜드의 LED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러시아 불가지구 바슈코르토스탄공화국 소재의 아이비 바로코(IB BAROKO, 대표:이동욱)와는 50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MIG 브랜드의 LED제품을 비슈코르토스탄공화국 및 우랄 경제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친환경 및 의료분야에서는 ㈜바이오스타(대표 박현영)가 일본의 에코닉스(대표 코지후토하시)에 450만 달러 규모의 아파트 빌트인용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를 수출키로 했고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나눔테크는 5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심장제세동기를 호주의 디피브리레이터즈(대표폴 존스)에 수출키로 하는 등 모두 4건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강운태 시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광주시는 성공적인 사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서 “MIG 브랜드의 미국과 러시아 수출은 도시 인증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세계 한상기업인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주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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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