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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환적화물 인센티브' 확대.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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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서 환적화물을 처리하는 선사들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가 확대되고 연장된다.
27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해 말로 끝난 환적화물 볼륨 인센티브 제도를 올해에도 연장 시행키로 했다. 또 인센티브 금액과 수혜 선사를 늘리기로 했다.
BPA는 먼저 연근해선사(feeder)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10억원이었던 인센티브 총액을 15억원으로 늘렸다. 한 선사에 주는 인센티브 상한액은 2억원이다.
지급대상은 부산항에서 환적화물 5천개(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 이상을 처리한 선사다.
BPA는 또 북항과 신항에 동시 기항하는 선박이 운송한 화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2배로 주기로 했다. 양 항만을 오가는 육상운송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저감, 교통체증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BPA는 설명했다.
BPA는 또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환적화물을 늘린 선사에 주는 인센티브 상한금액도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금까진 환적화물 20만개를 늘리면 인센티브로 20억원을 줬다. 그러나 처리량을 20만개 이상으로 늘려도 인센티브는 20억원에 그쳤다.
실제로 한 글로벌 선사는 환적거점항을 중국 닝보항에서 부산항으로 옮겨 연간 환적화물 처리량을 40만개 늘렸었다.
BPA 관계자는 "환적화물 인센티브제도는 화물 유치 증대 효과가 크고 선사들의 만족도가 80% 이상이어서 연장 시행하게 됐다"며 "환적화물 인센티브 확대 시행으로 부산항을 대형 선대 중심의 환적화물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1.01.27)
작성일
2011.01.28
조회수
1035
연합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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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천억달러 돌파..부산항
선적작업
한국의 수출이 4천억 달러를 돌파한
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 수출 화물 선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지 44년만에 4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최근
불항의 여파로 부산항의 수출입 화물은 감소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부산항에서 환적화물을 처리하는 선사들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가 확대되고 연장된다.
27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해 말로 끝난 환적화물 볼륨 인센티브 제도를 올해에도 연장 시행키로 했다. 또 인센티브 금액과 수혜 선사를 늘리기로 했다.
BPA는 먼저 연근해선사(feeder)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10억원이었던 인센티브 총액을 15억원으로 늘렸다. 한 선사에 주는 인센티브 상한액은 2억원이다.
지급대상은 부산항에서 환적화물 5천개(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 이상을 처리한 선사다.
BPA는 또 북항과 신항에 동시 기항하는 선박이 운송한 화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2배로 주기로 했다. 양 항만을 오가는 육상운송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저감, 교통체증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BPA는 설명했다.
BPA는 또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환적화물을 늘린 선사에 주는 인센티브 상한금액도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금까진 환적화물 20만개를 늘리면 인센티브로 20억원을 줬다. 그러나 처리량을 20만개 이상으로 늘려도 인센티브는 20억원에 그쳤다.
실제로 한 글로벌 선사는 환적거점항을 중국 닝보항에서 부산항으로 옮겨 연간 환적화물 처리량을 40만개 늘렸었다.
BPA 관계자는 "환적화물 인센티브제도는 화물 유치 증대 효과가 크고 선사들의 만족도가 80% 이상이어서 연장 시행하게 됐다"며 "환적화물 인센티브 확대 시행으로 부산항을 대형 선대 중심의 환적화물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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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