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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방위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전개
작성일
2011.05.20
조회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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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 등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시가 전방위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부산시는 대한의사협회, 그린닥터스재단과 함께 23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을 찾아 의료봉사 및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사절단은 정근 그린닥터스 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진료봉사진 24명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지 시립, 주립병원에서 무료진료를 하는 한편 여러 도시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한인회 초청 부산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9월28~30일 롯데호텔)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 등 의료관광도시 부산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해외환자 5천921명 중 러시아인이 1천709명(29%)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검진 분야는 건강검진, 피부 성형, 척추 관절, 심장.간 질환 등으로 나타났다.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지역은 의료기관이 적고 의료수준 또한 낮아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지 못해 직항로가 개설된 부산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설명회에 의료 전문가 및 의료관광을 총괄하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부산시 의료관광정책과 병원별 맞춤형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현지 설명회에 이어 다음 달 극동 러시아 지역 의료관계 고위층을 초청해 부산 의료관광에 대해 홍보하는 부산지역 팸 투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의료관광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시 산하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양(瀋陽)시와 잉커우(營口)시를 방문해 성명 및 피부미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한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遼寧)성 성도이자 경제 중심지로, 부산과 직항로가 개설돼 접근성이 좋고, 실제 많은 중국 의료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고 있다.

   시는 이번 선양시 설명회에 이어 10월께 중국 상하이(上海)시를 방문, 의료관광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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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