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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외국인 관광객 셔틀버스 '인기짱'>
작성일
2011.05.25
조회수
75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4월 탑승객,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

   수도권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가 운행 중인 '서울~부산 외국인 관광객 무료셔틀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셔틀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거주 89명(18%), 국외 거주 394명(82%)의 총 483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용객 204명 대비 137%가 늘어난 수치다.

   부산시는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함께 지난 3월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해 4월부터 본격 운행하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매일 1회 28인승 리무진 버스 1대가 서울과 부산을 오간다.

   셔틀버스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가이드가 동승하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적힌 부산관광정보 책자가 비치돼 있다.

   4월 중 국가별 이용현황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173명.36%),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137명.28%), 유럽(68명.14%), 일본(45명.9%) 순이다.

   3월에는 일본인 28%, 중화권 27%로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대지진(3월11일) 이후 일본인 이용객의 비율이 대폭 줄었다.

   부산시가 탑승객(258명 응답/복수응답 가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도 높았다.

   '버스 성능, 부대시설 및 운행기사 태도' 등 문항에서 88%가 만족하다고 답했고, '탑승 가이드 언어소통능력 및 서비스' 등 문항에서는 8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예약시스템 및 예약절차' 문항에서는 81%가 만족한다고 말했고, '승.하차 장소, 교통수단 편의' 문항에서는 8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셔틀버스 하행(서울→부산) 코스는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오전 8시)→서면(롯데호텔 오후 2시)→해운대(파라다이스호텔 오후 3시)이며, 상행(부산→서울) 코스는 해운대(파라다이스호텔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오후 10시)이다.

   버스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영문 홈페이지(http://english.visitkoreayear.com) 또는 전화(☎1577-25047)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이라며 "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 이용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셔틀버스 내 해당 국가의 언어로 된 관광 홍보물 비치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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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