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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타워, '세계 最高 등대'로 변신>
작성일
2011.05.31
조회수
72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용두산타워(자료사진)

27~29일 부산항 축제기간 간이 등명기 설치
축제후 대형 등명기 설치해 기네스북 등재 추진

   부산의 상징물 중 하나인 부산 중구 중앙동 용두산 타워가 부산항 축제기간(27~29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대로 변신한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이하 뷰로)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하 항만청)은 부산항 축제 기간에 용두산 타워에 간이 등명기를 설치, 일몰부터 일출 때까지 등대 불을 밝힌다고 25일 밝혔다.

   뷰로와 항만청은 지난 2009년부터 등대 도시 이미지 상징화 사업을 위해 용두산 타워에 등대 기능을 추가하는 '용두산 등대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뷰로는 축제 이후 부산시와 함께 부산항 뱃길을 밝힐 수 있는 초대형 등명기를 타워 정상에 설치할 계획이며, 항만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대 지정 및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119m 높이인 타워 정상 전망대에 대형 등명기를 설치되면, 106m로 현재 세계 최고 높이 등대인 일본 요코하마 마린타워 등대보다 더 높은 등대가 된다.

   뷰로는 "용두산 타워는 등대를 모태로 설계됐고, 등대로 등록되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등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도 가능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뷰로는 "폭풍우 속에서도 뱃길을 열어주는 '희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바다를 지키는 '의리'라는 등대 고유의 이미지를 부산시민의 특성과 접목해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비태 뷰로 사무처장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등대가 부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등대가 부산의 이미지로 자리 잡으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원도심 상권도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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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