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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방사선 의료산업 중심지로 '우뚝'>
작성일
2011.06.14
조회수
76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수출용연구로 2016년 건립

   부산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장군이 방사선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됐다.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이 10개월에 걸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10일 최종 통과했다.

   수출용 연구로는 암 조기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의 대량생산과 중성자를 이용한 반도체 생산, 비파괴 검사 등 다양한 연구 및 생산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사업에는 2016년까지 2천818억원이 투입되며 150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50년간 운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38조원에 달하는 등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기장군의 분석이다.

   이미 기장군 장안읍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해 개원해 운영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도 2016년 개발될 예정이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국내 컨소시엄 주도의 국제 공동연구개발사업으로 국.시비 등 1천950억원을 투입, 2016년 3월까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부지에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중입자가속기와 수출용 연구로가 건립되는 2016년이면 기장군은 한국의 대표하는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로 부각되면서 첨단 복합의료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유치에 이어 수출용 연구로 사업이 착수됨에 따라 기장군은 우리나라 의료산업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불광산 및 달음산 자연휴양림, 신세계 첼시 아울렛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기장군을 의료와 휴양을 접목한 동북아 최고의 의료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에는 방사선 분야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방사선 의.학기술원'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이 부산과학기술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대표 발의했다.

   부산과학기술원은 다른 과학기술원과 차별화돼 수송기계 및 융합 부품.소재, 원자력의.과학, 해양플랜트 등 부산에 집적된 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연구개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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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