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가 부산신항에 풍력전용부두 건설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신항에 풍력발전기 주요 부품의 조립과 해상 수송을 위한 전용부두를 건설하기로 하고 최근 부산발전연구원에 구체적인 방안마련을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마련되는 풍력전용부두에는 풍력 부품의 해상 수송을 위한 접안시설을 갖추게 되며 배후부지에 풍력부품 제조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집적화단지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부산시는 현재 추진중인 목도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본격화될 경우 원활한 부품수송 등을 위한 전용부두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다 경남에 위치한 풍력부품업체와의 연계성 등을 감안해 부산신항을 풍력전용부두 최적 후보지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네덜란드의 해상풍력 전문건설업체의 한국법인이 부산시에 풍력전용부두 건설과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다"며 "조만간 개발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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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