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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유럽서 화물 유치 나선다>
작성일
2011.06.17
조회수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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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음 달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유럽에 있는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화물 유치에 나선다.

   BPA는 코트라(Kotra)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와 함께 20일부터 벨기에 앤트워프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등을 방문,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세계적 주방용품 업체 아노텍(Anotech)과 국내에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특수화학기업인 알파민(Alphamin)의 경영진을 만나 부산항의 여건을 설명하고 배후물류단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21일에는 30여개 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앤트워프항만공사에서 우리나라의 투자환경과 부산항 현황, 앤트워프항과의 연계 노선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수도인 브뤼셀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앤트워프는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유럽 4대 무역항 중 하나다.

   22일에는 13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등을 방문, 신항 배후단지에 있는 암웨이 아시아지역본부 사례를 소개하며 부산항 배후물류단지의 화물 창출을 유도한다.

   또 로테르담 인텔호텔에서 70여개 현지 기업들을 초청해 네덜란드 무역진흥청, 로테르담항만공사 등과 설명회와 상담을 갖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는 대규모 화물 특화 물류기업을 방문해 부산항의 물류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부산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황성구 BPA 운영본부장은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이 제조업종까지 확대되는 등 부산항의 제반 여건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 부산항의 물동량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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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