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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재개발 민간사업자에 GS 컨소시엄
작성일
2011.08.12
조회수
949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북항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사진)

BP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유치시설용지의 상부시설 건설을 맡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계획서를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가 적정성 여부를 평가한 결과 선정요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STX건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BPA는 GS 측이 제안한 새로운 토지이용계획 대안에 대해 내부 검토와 관련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시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안 수용범위를 결정,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GS 측이 내놓은 제안서에는 당초 토지이용계획과는 다른 점이 적지 않다. 먼저 대규모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관광유통지구(1만6천529㎡)가 들어서고 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2만1천865㎡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짓기로 했다.

   또 북항재개발사업 대상지역 중앙에 있던 대형 공원을 규모를 줄여 전 지역으로 분산 배치했다. 1.2㎞였던 경관수로가 2.2㎞로 늘어 워터프론트 공간이 늘었고 현재 연안여객터미널 땅을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원도심과 북항재개발지역이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 차례 유찰된 북항재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는 전문가 토론회와 민간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모조건을 보완, 재공모했고 이달 2일 GS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가 신청을 했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북항재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부산항 북항 재래 부두(152만㎡)를 친수공간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개발하는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현재 기반조성공사는 외곽호안 66%, 1-1단계 매립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과 마리나시설 투자 유치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BP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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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