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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日 추가 기항으로 중장비 화물 확보
작성일
2011.08.30
조회수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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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오사카 카페리 서비스를 하고 있는 ㈜팬스타라인닷컴은 "다음 달 19일부터 부산〜쓰루가 항로에 운항해오던 카페리선 산스타드림호(1만3천t급)를 일본 서안 가나자와항에 추가로 기항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스타드림호가 항로을 연장한 것은 가나자와에 있는 세계적 굴착기 제작업체인 고마츠사의 수출용 중장비를 싣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고마츠사는 중장비를 일본 나고야항까지 육상운송한 다음 배에 실어 미국으로 수출해왔다. 팬스타는 일본 내 육상운송 비용이 비싸다는 점에 착안, 가나자와항에서 마산항까지의 해상운송료가 싸다는 점을 내세워 고마츠사를 설득했다.

   고마츠사는 팬스타 측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마산항을 미주 수출 거점 항만으로 바꿨다. 대신 팬스타 측은 가나자와항 인근 쓰루가항을 기항하는 정기 카페리선 산스타드림호를 가나자와항까지 보내기로 했다. 산스타드림호는 매주 한 번 가나자와항과 마산항을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팬스타 측은 이달 8일 시험운항에서 화물 1천500t을 가나자와에서 마산항 4부두로 운송했다.

   최재형 팬스타 이사는 "쓰루가항 추가 기항으로 산스타드림호를 풀가동해 한달에 화물 1만t을 새로 확보했으며 고마츠사도 물류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어 양사 모두 만족하게 될 것"이라며 "새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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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