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벡스코, 글로벌 경영대상 수상 벡스코 김수익 대표(오른쪽)가 일본 능률협회 주관의 글로벌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기사 참고>> 2011.11.25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가 25일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글로벌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벡스코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탁월한 경영실적을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을 아시아 4위, 세계 17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성장시키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을 전시ㆍ컨벤션산업 관련 비즈니스 방문객 1위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9천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벡스코는 개장 초기부터 글로벌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전시ㆍ컨벤션 관련 국제기구 가입을 통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다.

   그 결과 한일월드컵 본선 조추첨행사를 시작으로 2005년 APEC정상회의, 2006년 UN 교통장관회의, 2009년 OECD세계포럼, 2010년 ITS세계대회, 2011년 세계원조개발총회 등 매년 세계적인 초대형 행사를 유치했다.

   국제회의(한국관광공사기준) 개최 건수도 2004년 20건에서 2009년 89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규모와 내용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벡스코 김수익 대표는 "내년 벡스코 시설확충 공사를 마무리하면 더욱 강화된 시설과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부산을 국제회의 개최 부문에서 세계 10위권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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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