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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거래실적 2천억 돌파>
작성일
2011.12.23
조회수
728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개장 3년 만에 거래금액 2천억원을 넘어섰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18일까지의 올해 거래금액이 2천260억원(거래물량 9만3천t)을 기록, 올해 목표액인 2천100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실적으로 올해 전국 공영수산부류 도매시장 성장률 1위와 거래량ㆍ거래금액 2위를 달성했다고 도매시장 측은 전했다.

   2008년 9월18일 개장 후 98억원에 불과했던 도매시장의 거래금액은 2009년 1천27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1천925억원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3월 일본 원전사고로 전년 대비 일본 선어 거래량이 지난해 60%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 냉동명태 거래량이 늘었고 9월부터 연근해 수산물 출하량과 고등어 물량이 늘어나 지난해에 비해 거래물량은 42%, 거래금액은 25% 증가를 기록했다고 도매시장은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 냉동명태는 올해 5만t이 거래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물량은 4.5배, 금액은 4.2배 늘었다. 도매시장이 대형선망 경매체계를 현대화하면서 고정 선사 유치해 고등어 거래량도 지난해에 비해 물량은 12배, 금액은 8배 증가했다.

   도매시장은 이달 19일 미국산 곰장어 10t을 처음으로 상장했다. 또 태국산 냉장참치 경매를 시작하고 후쿠오카 도매시장과의 활ㆍ선어 거래량 확대 등을 추진해 내년에는 거래량 10만t, 거래금액 2천5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도매시장 측은 "대개 신설 도매시장이 활성화되려면 6년 이상 걸리는데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3년만에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거래실적은 2천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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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