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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올해 제2도약 원년 선언>
작성일
2012.01.18
조회수
76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벡스코 오디토리엄 전경
벡스코 오디토리엄 전경
벡스코의 초대형 계단식 회의장으로 건설되는 오디토리엄 전경. 오디토리엄은 벡스코 신관과 함께 5월 완공예정이다. <<지방기사 참고>> 2012.1.17
시설확충 마무리..부산 MICE 메카로 도약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가 시설확충공사를 마무리하는 올해를 제2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선언했다.

   17일 벡스코에 따르면 오는 5월 2만여㎡의 신관전시장과 4천2석 규모의 계단식 회의장인 오디토리움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간다. 이렇게되면 벡스코의 전체 건물면적은 21만3천849㎡로 현재 규모의 2배가 된다.

   벡스코는 시설확충공사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전시컨벤션 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벡스코는 이미 새로운 시설에 맞춰 4건의 신규 전시회를 개발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한국 원전기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원자력산업벨트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소개하는 '201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연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를 촉진하고 핵심기술 관련 국제회의를 통해 최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2012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도 올해 처음으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광고제 등을 통해 영상, 사진, 방송기기 분야의 풍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부산의 강점을 살린 '2012 부산국제사진ㆍ영상ㆍ방송기기전'도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아시아의 젊은 갤러리를 중심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쇼 부산 2012'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을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다 올해 예정된 주요 행사도 차질없이 치른다는 계획이다.

   5월 예정된 부산국제모터쇼는 올해로 5회 연속 100만 관람객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국내 유망전시회로 연속 선정된 부산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 9월 열리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도 11월 개최된다.

   국제회의로는 6월 제95차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가 열려 150여개국에서 5만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7월 예정된 '2012 국제자성학회와 9월 열리는 세계물협회의 '2012 IWA 세계물총회'도 대규모 회의로 벡스코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 김수익 대표는 "2012년은 벡스코 시설확충이 완료되는 해로, 벡스코와 부산 MICE 산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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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