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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기업, 부산미음산단 1천만달러 투자
작성일
2012.01.25
조회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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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첨단 대형선박용 축진동방지댐퍼 제조기업인 오스트리아의 '가이스링거'가 부산 강서구 미음부품산업단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한다.

   가이스링거는 2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코넬리우스 가이스링거 회장이 참석한다.

   가이스링거는 미음부품소재산업단지(외국인투자지역) 내 1만1천570㎡(3천500평) 부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첨단제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미음부품소재산업단지 부지를 가이스링거에 임대(최대 50년)하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 등에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년에 걸쳐 우수한 산업입지 경쟁력 등을 홍보하며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당초 중국 내 공장 신설을 계획했던 가이스링거의 부산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1958년에 설립된 가이스링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본사가 있다. 2011년 매출액이 1천200억원으로, 축진동방지댐퍼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부산에 신설될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두산, STX 등에 공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이스링거 공장 유치가 부품 적기 공급 및 이에 따른 선박가격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고도기술수반제품의 국내 생산으로 댐퍼 관련 기술을 활용한 풍력 발전용 부품 등 연관산업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음산단은 2011년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외국인투자지역(33만1천910㎡)으로 지정받았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0년간 부지 무상임대, 조세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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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