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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적 크루즈전용船, 부산서 취항
작성일
2012.02.03
조회수
66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첫 국적크루즈선 '클럽하모니'
국내 첫 국적크루즈선 '클럽하모니'
우리나라 선사가 운영하는 최초 국적 크루즈선 클럽하모니호가 부산에서 취항식을 하고 운항을 시작한다.

   클럽하모니호는 총톤수 2만6천t, 길이 176m, 폭 26m , 9층 시설의 축구 경기장 2개 규모를 자랑하는 크루즈선이다. 383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 1천명을 태울 수 있다.

   사진은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국내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 클럽하모니호
 하모니크루즈 '클럽 하모니'호 운항

   우리나라 해운사가 운항하는 첫 크루즈전용 선박이 1일 부산에서 취항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미국 선사가 운영하는 로열캐리비안, 이탈리아의 코스타 등 외국 크루즈선박들이 운항해 왔으나 국적 해운사가 운영하는 크루즈선박이 취항한 것은 처음이다.

   국적 해운사인 하모니크루즈㈜는 1일 부산 영도구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클럽하모니호' 취항식을 열었다.

   이 배는 이탈리아에서 들여온 2만6천t급 크루즈전용 선박이다. 길이 174m, 너비 26m 규모에 객실 383개를 갖춰 1천명(승무원 포함)이 탈 수 있다.

   수영장, 카지노, 뷔페식당, 대형 극장, 피트니스 클럽, 스파, 어린이 놀이방 같은 편의시설을 갖췄다.

   하모니크루즈는 한국인 승무원을 많이 고용해 언어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국내 관광객 입맛에 맞춘 식사를 제공하는 등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클럽하모니호는 첫 운항으로 다음 달 6일 부산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 지역을 관광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한~일 크루즈(3박4일)'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부산~나가사키~가고시마~후쿠오카~부산(4박5일)' 상품을 다음 달 19일 운항하는 등 올해 2〜3월 한〜일 크루즈 상품(3박4일, 4박5일)을 10차례 운영한다.

   한희승 하모니크루즈 회장은 "내국인 고객을 위해서 여행일정과 음식, 언어소통에 불편함이 없이 준비했고 케이팝(K-POP)과 한류를 활용해 외국인 승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며 "국적 크루즈선박이 처음 취항함으로써 크루즈산업의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모니크루즈는 국내 벌크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전액 출자한 크루즈 전문 운영 선사로 2010년 12월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모기업인 폴라리스쉬핑은 총자산 6천억원, 연매출 4천억원 규모의 중견 해운회사로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등의 원자재를 운송하고 있다.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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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