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첨단산업과 물류, 국제비즈니스, 관광레저가 어우러진 미래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12일이면 개청 8주년을 맞는다.

   2004년 3월 문을 연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항만물류 분야 등에서 모두 58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해 총 13억700만달러의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산과학산업단지 테크노파크에 화학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는 독일 FAU 부산캠퍼스를 유치했다.

   웅동지역에도 창원국제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2천만달러 상당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14년 유치원, 초, 중, 고교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는 외국인 투자(FDI) 2억4천만달러와 국내기업 투자 2천600억원을 유치해 핵심 프로젝트인 명지국제신도시와 웅동여가ㆍ휴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올해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웅동 여가ㆍ휴양단지도 학교, 호텔, 골프장 등 입주시설 유치에 본격 나선다.

   화전, 미음, 남문ㆍ남양지구 등 대표적 산업단지는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한다.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전체 21개 단위지구 개발사업 가운데 부산과학산단, 신호산단, 서부산유통지구, 남양지구 등 6개 지구가 지난해 말 준공했고 올해는 신항배후지 북쪽 등 3개 지구가 준공될 예정이다.

   도로기반시설 사업은 총 15개 중 을숙도대교 등 5개소가 준공됐으며 나머지 10개소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명근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은 신항,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신항배후철도, 신항 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 네트워크를 갖축 있어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경제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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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