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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개 해안 교량, '명품 관광자원화' 추진>
작성일
2012.04.10
조회수
70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안대교 등 부산의 해안순환도로를 완성하는 7개 교량(다리)을 세계적 명품 교량으로 조성하는 'Bridge of BUSAN, 세계 명품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Bridge of BUSAN, 세계 명품화'의 추진안 마련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9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북항대교가 완공되면 광안대교에서 거가대교까지 총 52Km에 이르는 7개의 해안순환도로가 완성된다.

이들 교량은 현수교(광안대교 7.42㎞), 사장교(북항대교 3.33㎞), 아치교(신호대교 0.84㎞), 침매터널(거가대교 8.20㎞), 경사교량(가덕대교 1.12㎞) 등의 다양한 형태로 건립돼 아름다운 부산의 해안경관과 어우러져 뛰어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북항대교 준공을 끝으로 해안순환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단순한 도로 기능만이 아닌 지역과 지역을 잇고 그 속에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부산의 대표 공간으로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을 끼고 7개에 이르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량을 가진 도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부산이 유일하다.

부산시는 이 해안 교량을 명품화, 관광자원화해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교량별 특성을 살린 자원 활용,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명품 관광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교량박물관 건립 등 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 교량 특성별 체험형 레저 등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 발굴, 교량별ㆍ지역별(광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마케팅 극대화, 유료도로 효율성과 이용 증진 등 민자(유료)도로 효율적 운영방안, 교량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광고 수입 방안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부산시(www.busan.go.kr)와 부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bdi.re.kr)를 참고해 27일까지 이메일(cons@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Bridge of BUSAN, 세계 명품화' 추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갈 계획이다.

또 10월께 최종 용역결과 보고회를 갖고 마스터플랜을 수립,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번지점프대, 전망대, 레포츠 시설 등 마음으로부터 그려오던 기발하고도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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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