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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 수산회의' 부산 유치 성공
작성일
2012.05.10
조회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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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이 미국 앵커리지 등을 제치고 수산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6 세계수산회의(WFC)'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수산과학회(남택정 회장)는 9일 오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2012 세계수산회의' 중 '2016년 회의 개최지 투표'가 진행됐으며 이 투표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미국 앵커리지, 호주 애들레이드, 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세계수산회의는 4년마다 개최되는 수산분야 세계최대 회의이다.

   75개 나라 2천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 대회로 매회 국가 원수가 직접 참여할 정도로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불리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전차 대회에는 일본 일왕이, 이번 대회에는 찰스 황태자가 참석했다.

   학회는 "펠리시티 헌팅포드 세계회장이 부산을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부산이야말로 수산산업의 중심도시이며 세계 수산가족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야 할 해양도시이자 컨벤션 하기 제일 좋은 도시'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2016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벡스코에서 열릴 '2016 세계수산회의'에서는 수산자원의 보존과 경영에 대한 국제협력, 지속 가능한 개발, 연구와 수산자원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남택정 학회 회장은 "이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림으로써 한국의 수산과학과 기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학술교류와 기술 선진화를 위한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대회 유치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2016 세계수산회의의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시,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벡스코 등이 최대 규모의 민ㆍ관 합동 유치단을 구성, 영국 현지에서 세계수산위원회와 75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맨투맨 유치 마케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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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09)